아시는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기존에 에버라텍 2300 시리즈 노트북을 쓰고 있었습니다. 2007년 8, 9월경부터 사용한 녀석이니까 어느 새 2년이 넘었네요.
그런데 이 녀석이 1년 전쯤부터 그래픽이 노이즈가 끼면서 죽어버리는 증상이 생겨서 계속 수리를 받아왔습니다. 메인컴인 데스크탑이 있다보니까 시간이 없으면 A/S센터에도 보내지 않고 그러다보니 A/S 네번 받는 동안 실 사용 기간이 6개월이나 될까 싶군요...(...)
뭐 그렇게 가다가 같은 증상으로 센터만 4번째 갔는데, 4번째 갔더니 정책으로 감가상각한 가격에 추가요금으로 다른 모델로 교환해 준다고 하더군요. 이미 3번이나 같은 증상이 재발했으니 수리를 받아봤자 또 그럴수도 있고 해서 교환을 받기로 했습니다. 그래서 평소에 다음에 노트북을 산다면 넷북 계열로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선택이 넷북이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죠.(...)
센터에서 가져온 팜플렛에는 새로 나올 넷북으로 HS-105라는 물건이 있더군요. 스펙은 다른 넷북과 비슷하지만 윈도7 스타터를 달고 나오는 녀석이었습니다. 그래서 이놈이 써보고 싶어서 물어봤는데 아직 안 나와서 안 된다는 대답... 그런데 시기는 11월이고 팜플렛은 10/11월용이었...(...)
뭐 어쨌거나 그 이후 HS-101도 안 된다 HS-102도 안 된다를 거쳐(...) HS-103까지 왔습니다. 애초에 모델 선택이 불가능했던 거잖...(...) 게다가 색깔도 블랙과 화이트 중에 화이트만 된다고 해서 화이트로 자동 결정...(...)
뭐 어쨌거나 그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 받아 온 물건 되겠습니다.
뭐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 치고(...)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. 다만 키보드 디자인은 뭐랄까 오른쪽 shift키가 화살표키 오른쪽에 있는 괴랄한(...) 위치라 오타가 장난이 아니군요... 지금 이 글도 쓰면서 오른쪽 shift 대신 위쪽 화살표 키를 누르는 바람에 내용 날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...(...)
오랜만에 윈도xp를 쓰니 감회가 참 새롭기도 하군요. 일단 기본으로 들어있는 IE는 6인데 7으로 업데이트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. 뭐 어차피 기본 브라우저로는 FF는 좀 무거울 것 같아서 크롬을 쓰고 있으니 상관없지만 말이죠.(...)
그 외에는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좋군요. 애초에 그게 가장 큰 장점이자 유일한 장점인 물건이지만 말이죠...(...)
어쨌거나 이제 넷북도 손에 넣었으니 이제 와이브로 사용을 고민해 봐야 겠군요... 사실 밖에서 인터넷 써야할 일은 거의 없지만 말이죠...
P.S.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 이순간 성남종합운동장에서는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성남과 전남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포스팅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안 가고 TV로 보고 있다는 얘기... 오늘이 시즌 마지막 경기가 아니길 바라는 작은 몸부림이랄까...(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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