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/06/11 13:47

디트로이트: 비컴 휴먼 Game

1. 영웅전설 -하늘의 궤적 SC Evolution- (PSVita, 1/24)
2. 완다와 거상 -Shadow of the Colossus- (PS4 Remake, 3/22)
3. 갓 오브 워 (PS4, 6/1)
4. 영웅전설 -하늘의 궤적 The 3rd Evolution- (PSVita Remaster, 6/1)
5. 디트로이트: 비컴 휴먼 (PS4, 6/11)

이 아저씨 좋은 이야기를 보았다.

사실 디트로이트: 비컴 휴먼은 처음부터 할 생각이 있었던 게임은 아니었습니다. 매일 매일 30분씩 하는데 이런 인터렉티브 장르는 스토리 쭉 보면서 하는 게 이입하고 하기 좋기도 하고 선택지랑 QTE 위주로 되어 있는 게임을 크게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요. 뭐 사실 QTE를 잘 못 합니다. 피지컬 문제로...(...)

개발사인 퀀틱 드림이 이 게임 만들면서도 성추행 문제가 터지기도 했어서 더 그러기도 했고... 하여간 그렇게 있다가 화제가 되길래화제가 되는 게임은 한번 건드려보자...라는 유행에는 뒤쳐져보이기 싫은 아저씨(...)의 마음으로 구입해서 달려봤습니다.

어쨌든 열흘 정도 걸려서 비폭력(Be폭력 말고) 루트로 엔딩을 봤고... 목표가 아무도 안 죽이고 엔딩까지 가는 거였는데 결국 그건 뭐 실패해서 한명 죽었고... 나중에 그 챕터 다시 하면서 살릴 수 있나 봐야겠죠. 흠.

스토리 쓰는데 2년 정도 걸렸다고 들었는데, 그 덕인지 스토리 구성은 꽤 탄탄했던 것 같습니다. 엔딩도 종류가 상당히 많다고 하고... 다 보려면 반복 플레이를 해야겠죠.

그래픽적으로 인물그래픽은 최근까지 해본 게임 중에 가장 좋았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. 특히 눈이 많이 실제에 가까워졌더군요. 갓 오브 워만 해도 캐릭터들 눈은 동태눈에 가까웠는데 이 게임에서는 정면 클로즈업샷 등에서 크게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뭐 대신 배경 그래픽은 좀 떨어졌지만요.

액션장면에서 QTE 위주로 플레이가 되는데 QTE의 액션 표시가 캐릭터와 함께 흔들리다보니 식별이 쉽지 않았던 게 단점이겠네요. 안 그래도 QTE에 약한데 너무 힘들었...orz

뒷내용이 궁금해서 매일 매일 어떻게든 시간 나면 붙들고 열심히 한 게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. 이제 다른 게임도 좀 하면서 시간이 나고 마음이 동하면 다른 루트도 도전해봐야겠다 싶습니다.

덧.

제 플스에서 이 게임의 카테고리...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그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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